서평정보

유럽 문학의 현대고전이 되어버린 소설로 독일에서만 200만 부 판매되고 30개국에서 출간되었다 미국 하퍼스 매거진은 화려한 별 장식들이 촘촘히 박혀 있는 작품이라고 평한다 리스본행 야간열차 가 진정으로 가고자 하는 곳은 장 폴 사르트르의 자유에의 길 이다 정체성을 찾아 치열한 사색을 하는 점에서 메르시어는 사르트르를 닮았다 비 나리는 어느 날 고전문학을 가르치던 그레고리우스는 다리에서 뛰어내리려는 여자를 구한다 여자는 수수께끼 같은 숫자를 그의 이마에 적어주고는 붉은 코트만 남긴 채 홀연히 사라진다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흔적을 좇아 책방에 들렀다가 언어의 연금술사 라는 포르투갈 책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뭔가에 홀린 양 미지의 인물을 찾아 리스본행 야간열차에 몸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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