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이것들은 너무 당연해서 따로 가르치지 않아도 알 것이라고 여겨지는 것들이다. 하지만 그건 몇몇 어른들만의 생각인지도 모른다. 간혹 여름방학이면 매체를 통해 한자학교나 예절학교에서 생활예절을 배우는 아이들을 볼 수 있다. 예전에는 가족 사이에서 저절로 익혔던 그것을 요즘은 따로 시간을 들이고 돈을 들여 배운다. 게다가 ‘은둔형 외톨이’ ‘왕따’로 자살하는 아이 등, “애들이 다 그렇지, 뭐”라고 말해버리기에는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는 아이들도 등장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일련의 모든 일이 ‘내가 저 애라면 어떤 생각이 들까?’라는 생각(상상)이 부족해서 생기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런 생각이 바로 매너의 기본이라고 한다. 이 책에는 인터넷 사용부터 대중교통 이용까지 실생활에서 필요한 아주 기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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