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부처님께서 2,500여 년 전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이루셨다. 하지만 부처님께서 어떻게 수행을 하셨는가에 대해서는 일반인은 물론 불자들조차도 너무나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화두선 일변도의 한국의 수행풍토에서는 더더욱 그렇다.수행법을 크게 사마타와 위빠싸나로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사마타는 관(觀)이 없는 수행법으로 기도.주력.염불.수식관.선정호흡 등 지.수.화.풍을 대상으로 수행하는 것이다. 사마타는 불교 외에 요가의 8선정, 선도 등 타종교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데, 정신을 통일하여 평온한 상태에 도달할 수는 있으나 근본무명은 제거할 수 없다. 이에 비해 위빠싸나(觀, 지혜해탈법)는 마음의 당처를 있는 그대로 철견하여 궁극의 열반에 이르는 수행법이다. 부처님께서 8선정을 뛰어넘어 깨......

같은 책 소장정보

연령별 선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