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이순신은 혼란의 시대를 살았다 당쟁으로 분열된 시대 한가운데 태어나 북방에서 준동하는 여진족에 맞서고 권력욕과 부패로 얼룩진 정치권에 대항하고 마지막에는 조국을 침범해 온 왜적을 향해 목숨을 던졌다 그는 조선에 태어나 무인으로 산 23년간 3번의 파직 1번의 사형 선고 2번의 백의종군을 겪으면서도 자신이 지켜야 할 것을 끝내는 지켜냈다 권력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 옳다고 믿는 일에 전력투구하고 낮은 백성을 높이 섬기며 자신을 모함하는 소리에도 의지를 굽히지 않고 오직 바른 길을 걸었다 그는 전라좌수사로 부임한 지 1년 2개월 만에 수군을 굳건하게 키워내고 거북선을 만들어 전쟁에 대비했다 그렇게 하나하나 공들여 가꿔놓은 조선의 수군을 원균이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만든 후에도 열두 척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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