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노란색 다락방을 가지고 있는 열 손톱을 각기 다른 색으로 물들이고 다니는 너무도 소녀 같은 그림쟁이 홍시야가 혼자살기에 대한 알록달록한 이야기들을 펼쳐 놓고 있다 자연이 그리는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는 남산을 최고 아지트라 말하며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타고 한강으로 향하는가 하면 혼자여서 때로는 편하다는 작가의 주말과 일상도 숨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혼자살기 4년차에 접어드는 19층 방에는 무용을 하고 피아노를 치고 행복한 그림을 그리는 그림쟁이 홍시야 작가의 하루 스케치가 작업 노트를 들여다 보듯 고스란히 책 안에 녹아 있다 나의 꿈은 가수라고 말하는 꿈 많고 때론 충동적이며 모험을 동경하는 여자 홍시야의 이야기를 혼자살기2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용감하고 행복한 어른으로 살고 싶다고 말하는 19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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