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유럽 사회를 향한 신랄한 풍자,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풍부한 우화 마르케스와 보르헤스를 능가하는 세계문학의 거장, 주제 사라마구의 거대한 상상력1998년 소설 『수도원의 비망록』으로 노벨상을 수상하며 우리에게 포르투갈이라는 나라를 재인식시킨 주제 사라마구 그가 작품에서 보여주는 현실과 환상의 절묘한 조화는 마르케스 보르헤스와 함께 환상적 리얼리즘 작가로 그를 자리매김 시키지만, 적극적인 현실참여와 풍자, 역사와 개인을 연결짓는 상상력은 두 작가와 사라마구를 구별짓는 대별점이다 1947년 『죄악의 땅』으로 창작활동을 시작하고도 20여 년을 작가가 아닌 공산주의 정치평론가로 지낸 그의 남다른 행보가 이런 특별함을 잘 보여준다 『돌뗏목』은 사라마구의 1986년작으로 유럽통합을 앞두고 갈등하는...

같은 책 소장정보

연령별 선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