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책장을 펼치면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른 아이들이 활활 타오르는 불 주위에 모여 불을 쬐고 있다. 불과의 생생한 첫 만남이 지나가면 우리 주변의 친근한 불들이 차례로 소개된다. 어둠을 밝히는 불, 추위를 물리쳐 주는 불, 지글지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는 불과, 유용한 물건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불까지.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불을 이용하는 방법이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또 불이 인간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를 함께 배우게 된다. 불이 하는 일은 이것뿐이 아니다. 차를 움직이고 기계를 돌리는 에너지로서의 불은 세상을 움직인다. 이어지는 ‘불은 어떤 성질을 가졌을까요?’는 불은 도대체 무엇이고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려 준다. 땅에서 솟아나는 불인 화산, 하늘에 떠 있는 거대한 불덩이인 태양에......

같은 책 소장정보

연령별 선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