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피카소란 이름은 우리에게 너무 익숙해서 어쩌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게다가 이름 앞에 붙은 ‘천재’라는 수식어구도 흔한 접두어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다른 말을 생각해봅니다생각 끝에 피카소와 가장 잘 어울리는 수식어구는 ‘어린아이 같은’이란 말이었습니다아마도 피카소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느낄 것입니다어딘가 모르게 하나같이 천진스럽다는 점을요그리고 ‘화가의 눈’에 대해 생각해봅니다피카소는 세상과 사물을 어떤 눈으로 응시했을까요아버지의 꿈을 현실로 만든 피카소피카소의 아버지와 어머니아이들은 모두 천재로 태어난다고 한다 어쩌면 우리 부모들은 아이들이 태어날 때부터 타고나는 천재의 싹을 발견하지 못해 그저 평범한 인물로 자라도록 내버려두는지도 모르겠다 모든 위대한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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