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이승과 저승 사이의 7일이란 극적인 시간 영원한 인연을 나누다시작부터 주인공이 죽어버리는 독특한 도입부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중국이 사랑하는 3세대 작가이며 한국인에게도 중국의 대표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위화의 새 장편소설 제 7일이다 얼핏 판타지적 요소가 보이는 이번 소설에도 사회의 치밀한 현실 묘사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제 7일의 편집자는 “당시 앞의 열 페이지를 읽었는데 눈물이 그치지 않았다 밤새 읽고 나서 너무 슬프고 절망적이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이 책은 주인공인 양페이가 생각지 못한 사고로 죽고 난 후에 이승은 떠났지만 저승으로 넘어가지 못한 7일 동안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총 7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장이 1일의 이야기를 담은 눈에 띄는 구성을 가지며 작가는 양극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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