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부모님들의 여러 잔소리 중에서 절대로 빠지지 않느 것이 하나 있지요, "편식하지 마라." 이 잔소리를 듣지 않고 자란 사람은 아마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때로는 어른이 된 다음에도 밥에서 콩을 골라 내거나, 국에서 파를 건져내는 사람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처럼 어릴 적에 몸에 밴 식습관을 고치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닌가 봅니다. 요즘 들어 가정의학 전문 의사들이 "음식이 곧 사람이다" 라는 말을 할 정도로, 식습관은 몸의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편식이 심한 사람은 자기 중심적이고 무슨 일에든 자주 신경질을 낸다고 하지요. 하지만 아무리 부모님이 잔소리를 해도 고치기 어려운 것이 바로 아이들의 편식입니다. 잡식성 동물인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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