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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의 입맞춤 염소를 몰고 집을 나가고 늑대 여인이 되어 반란을 일으키고 스스로 기생이 되어 천민의 삶을 살고 그리하여 사막 같은 삶의 끝까지 걸어가는 것 전경린은 이를 사랑 열정이라 부른다 《언젠가 내가 돌아오면》에서 우리는 이런 사랑을 다시 만난다 도덕과 규범과 제도를 거스르는 불륜의 사랑 혹은 허위적이고 예속적인 삶을 끊고 이젠 스스로 서서 자기의 삶을 살겠다는 선언 사랑과 열정으로 ‘세상 끝까지’ 가려는 이들은 혜규의 카페 입구에 걸린 로댕의 조각상처럼 그 세상 끝에서 입맞춤을 하리라 그러나 열정을 마모시키는 것이 삶이라고 믿었던 그녀의 인물들은 이제 사랑은 삶 속에서 단련되고 길어진다는 것을 깨달은 듯하다 마녀가 되어 집을 떠나갔던 그들은 이제 일상으로 가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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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명 | 소장위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대출상태 | 반납예정 | 예약횟수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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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정보도서관 | (응암)종합보존서고 | 813.7-ㅈ264ㅇ | ED0000005816 | 제적자료 | 0 | 로그인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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