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어렵게 과거에 합격하여 11년간 벼슬살이를 한 다산 정약용의 30대를 다룬 책11년간 다산이 기득권과 권력유지를 위해 부패한 관리들과 민생을 위해 맞서 싸우고 대책을 강구한 관료생활을 살아있게 써내려간 글이면서 그가 주장한 사상이나 정책을 알기 쉽게 표현했다다산은 뛰어난 재능과 남다른 능력이 있음에도 정성을 기본으로 정조의 총애를 받게 되었고 두루 청요직과 지방관을 거치며 많은 치적을 쌓았다 그가 살던 시대는 노론 1당 독재시대로 오랫동안 물이 고여 부정부패가 만연한 사회였고 정조는 그것을 개혁하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남인과 서인을 키우고 있었다공자시대의 유학으로 돌아가서 국가 백년대계의 큰 그림을 그리고 그를 수행하려한 다산은 집권당의 표적이 되어 순탄치 않은 관료생활을 하게 된다 그 짧은 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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