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침팬지 윌리는 축구를 좋아한다. 하지만 축구화 한 켤레 가진 것이 없고, 매주 축구 연습에 나가기는 하지만 아무도 윌리에게는 공을 패스하지 않는다. 시합에 나가본 적도 없다. 어느 날, 윌리는 축구를 하고 있는 낯선 인물을 만난다. 왠지 친숙한 느낌을 주는 그는 월리의 아빠가 입었던 것과 똑같은 축구복을 입고 있다. 그리고 윌리와 한동안 공을 주고받으며 축구를 하다가 자신이 신고 있던 낡은 축구화를 윌리에게 준다. 낡은 축구화를 신은 윌리는 축구 실력이 몰라보게 좋아지고 중요한 시합에 선수로도 뽑힌다. 윌리는 낡은 축구화가 마법을 부리는 거라 믿는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시합 당일, 아침에 늦게 일어난 윌리는 축구화를 깜빡 잊고 경기장으로 달려간다. 윌리는 깜짝 놀라고 당황하지만, 마법의 축구화 없이도 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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