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법정스님이 추천하는 자연 에세이머리 속으로는 잘 알고 있다 파란 하늘이 휑하게 올려다 보이는 겨울숲이지만 생명의 고동을 쉬지 않고 조용히 울려 퍼지고 있음을 그러나 우리네 가슴은 두 눈은 팍팍하게 말라버린 것 같은 나무의 벌거벗은 줄기가 앙상한 가지가 안쓰럽고 애틋하게만 느껴진다이런 마음들을 헤아리신 것일까 법정스님께서는 연이어 생명의 숲으로 눈길을 이끌어 주신다 숲의 안내지 조안 말루프는 숲에는 나무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 해 준다 숲은 나무와 새와 곤충 진균류 등이 어우러져 사는 곳이고 그들이 어떻게 서로 연관을 맺고 있는 지를 상세히 보여주기까지 한다 아울러 나 자신 그동안 얼마나 자연에 대해 생명에 대해 인연에 대해 무지했고 무성의했던지 왜 오늘 우리들의 삶이 이렇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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