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우리 집 아이가 매일 지각을 한다면, 엄마는 화가 날 거예요. 물론 선생님도 화가 나겠지요. 그래서 아이가 왜 지각을 하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기도 전에 어른의 잣대로 아이를 야단치려 할 것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을 어른의 잣대가 아닌, 그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이해하자고 말합니다. 또한 자연에서 뒹굴며 뛰놀 수 있는 자유를 상당 부분 빼앗겨 ‘자연결핍장애’가 되어 가는 우리 아이들이 나무와 꽃과 새가 있는 자연과 더불어 있을 때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기회를 줍니다. 아이들 눈높이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선생님 = 모든 부모의 바람 매일 지각하는 지민이가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실제로 이 책의 가제본을 들고 만나 본 아이와 부모의 반응은 많이 달랐습니다. 아이들은 지민이의 이야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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