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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정보
심사평 중에서 고형렬의 시는 대립되는 것들의 사이를 탐색한다 이를테면 언어와 침묵 문명과 자연 표면과 심연 생과 사 소멸과 불멸 존재와 공 같은 쌍대雙對의 골짜기에서 태어나는 메아리의 언어를 꿈꾸는 것이다 시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최초의 언어 최초의 표현을 꿈꾸면서 그것을 물질화된 언어로 실현한다 그의 작품들을 보면 쌍대를 자유자재로 주무르면서 새로운 표현을 창조해내는 노련한 솜씨와 열정이 느껴진다 최승호시인 고형렬의 문장들은 비문非文이나 눌변의 외형을 지니고 있어 때로 거칠고 무성의한 느낌을 준다 이 자체를 미덕이라 우길 수는 없을지 모르지만 그의 시를 유의해서 몇 차례 읽어보면 그것은 결코 ‘거칠고 무성의한’ 결과가 아니다 세계의 광대무변과 극미極微를 동시에 보려는...
같은 책 소장정보
도서관명 | 소장위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대출상태 | 반납예정 | 예약횟수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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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증산정보도서관 | (증산)종합자료실 | 811.608-ㅎ531ㅎ-2010 | EA0000013346 | 제적자료 | 0 | 로그인 필요 | |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 (내숲)시문학자료실 | 시문학 811.608-ㅎ531ㅎ-2010 | EQ0000016432 | 비치중 | 0 | 로그인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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