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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정보
그해 11월, 혁명은 고양이 한 마리와 자명종 한 개에서 시작되었다.프롤레타리아 혁명을 기치로 내건 인터넷 카페 회원들이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김연경의 장편소설 [고양이의 이중생활]은 표면적으로 혁명의 (불)가능서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듯하다. 그들의 실제 활동은 거창한 기치와는 별 상관이 없다. 모임 첨여 회원은 고작 다섯 명뿐, 그나마 "키보드 혁명가"에 지나지 않는 사람들이다. 폭탄 테러가 그다지 재미있지도 않은 "농담","놀이"쯤으로 치부되고, 자신을 룸펜 프롤레타리아로 상상하는 주인공 역시 사실은 돈깨나 있는 집안 외아들이다.혁명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사실에 대한 불안 탓이든, 아예 혁명이란 처음부터 없었다고 믿는 궤변 탓이든,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에게 혁명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며, 따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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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명 | 소장위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대출상태 | 반납예정 | 예약횟수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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