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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정보
『거울』에는 열린 문을 통해 들어오는 눈부시게 환한 빛, 겹겹인 창들 저 뒤로 보이는 세계, 동자승에게는 커다란 산처럼 보이는 석불들, 이끼 낀 바위에 서려 있는 세월, 하늘거리는 버드나무 잎의 투명함 등의 풍경들이 있다또한 이 책에서도 우리는 변함없이 하늘빛이 그대로 내려 어릴 듯한 맑은 눈동자와 떼쓰는 듯한 말투, 즐거움과 슬픔과 그리움과 외로움이 투명하게 내비쳐 보이는 홍조 띤 얼굴을 만나게 된다그러나 좀더 자유로워지고 한편 좀더 정밀해진 스님의 화풍만큼이나 동자승들의 내면도 더 깊어지고 맑아진 듯하다동자승들의 웃음과 천진한 말소리가 들려 나오는 듯한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미소짓게 되지만, 어느 순간 엄숙한 교리나 깊은 명상 끝의 깨우침보다 덜할 것 없는 진리와 문득 가까이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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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명 | 소장위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대출상태 | 반납예정 | 예약횟수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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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립도서관 | 종합자료실 | 814.6-ㅇ551ㄱ | EM0000022632 | 비치중 | 0 | 로그인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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