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자신이 보잘것없다고 느끼는 어린이들의 사기를 북돋워 주는 재미있는 이야기예요.매일 밤, 이작은 꿈속에서 불공평한 일에 맞서 싸우는 마이너스맨으로 변신한다. 하지만 깨어나면 늘 제자리일 뿐. 아침마다 덩치 큰 형한테 무시당하고, 별일도 아닌데 엄마한테 잔소리 듣고, 국어시간에는 다 배운 건데 받아쓰기를 세 개나 틀리고, 글짓기 시간에는 선생님한테 지적당하고, 점심 시간에는 먹기 싫어하는 음식이 나오고, 무엇보다도 요즘 들어 여자 친구 줄리엣에 이작과 놀아 주지 않고 쌀쌀맞게 군다. 이작의 인생은 불공평한 일투성이다.그러던 어느 날, 아주 못생겼지만, 마음씨 좋은 마법사 야파 플뤼쥐스트가 이작한테 도와 달라는 편지를 보내왔다. 이작은 자기처럼 보잘것없는 아이가 어떻게 곤경에 처한 마법사를 도울 수 있을지 심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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