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하얀 로만 칼라에 까만 신부복 입고 미사를 드려야 할 신부가 길 위에 섰다 평화를 퍼뜨리기 위해서 하얀 수염 휘날리며 지팡이 짚고 오토바이 타고 평화의 씨앗을 퍼뜨리러 유랑을 다니는 문정현 신부의 삶을 다룬 이야기가 우리교육 인물 이야기 시리즈 둘째 권으로 나왔다5대에 걸친 독실한 천주교 집안에서 태어나 자연스레 사제의 길을 걸은 평범한 신부였던 문정현 문정현 신부는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 활동을 삶의 방향을 바꾸어 일흔이 넘은 지금도 ‘거리의 신부’가 되어 평화를 외치고 있다 첫째 형만 챙기는 아버지에게 맞서 ‘왜 만날 나만 일 시키느냐’며 소리치던 개구쟁이 어린시절 이야기와 어렵게 수박농사를 하던 부모님을 위해 혼자 읍내에 나가 수레에 실은 수박을 다 팔고 밤늦게 들어와 부모의 마음을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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