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인간의 사악한 면을 파헤치는 본격 심리 스릴러!그동안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뒤흔들었던 연쇄살인마 혹은 강력범들을 기억하는가? 이들의 본성은 도대체 어떻기에 그런 극악무도한 짓을 할 수 있었는지 다들 한번쯤은 의문을 가져보았을 것이다. 인간의 근원적 공포와 광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설 [사라진 소녀들]에서는 인간의 이러한 사악한 본성을 잘 묘사하고 있다.독일 출판계를 휩쓸고 있는 화제작 안드레아스 빙켈만의 세 번째 장편소설 [사라진 소녀들]은 시각장애인 소녀가 괴한에게 납치되는 순간을 묘사하며 시작된다. 투명한 유리잔에 먹물이 번지듯 고요하지만 섬뜩하게 퍼져오는 검은 그림자! 긴장감 넘치는 문장과 심리 묘사에 탁월한 재능을 가진 저자는 인간의 숨겨진 욕망과 광기를 자유자재로 표현하며 이야기에 빠져든 독자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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