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아이고 배야천방지축 옥이가 하드를 줄줄이 먹고 배탈이 났네요배 아픈 옥이를 위해 할머니는 밭둑에서 뜯어 온 나물을 조물조물 무칩니다아픈 옥이 배를 씻은 듯이 낫게 해줄 고소한 이 나물은 무엇일까요옥이는 올록볼록 달달한 오디 따서입에 넣느라 바쁘고할머니는 탱글탱글 새콤한 앵두 따서소쿠리에 담느라 바쁩니다 옥이네 이야기 시리즈는 보리에서 펴내는 어린이 잡지 에 두 해 동안 연재되었던 ‘할머니 어디가요’ 이야기를 묶어 낸 책이에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야기가 철마다 나오는데 이번에 여름편이 나왔답니다 옥이랑 할머니가 자연 속에서 얻은 맛나고 귀한 반찬을 동네 사람들과 나누어 먹고 또 시장에 내다 팔기도 하며 소박하지만 행복하게 살아가는 예쁜 일상들이 담긴 책이랍니다 쌀이 어디서 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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