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서글픈 요즘 아이들의 고통 받는 교육 현실을 재조명한다현대인들은 하루가 25시간이라면 48시간이라면 이라는 말을 종종한다 만약 당신이 하루에 십 분의 시간을 내 주는 시계를 가질 수 있다면 하지만 그 대가로 행복한 기억은 하나씩 사라져간다 저자 이나영은 이 작품으로 제1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글을 쓸 때 가장 행복하다는 그녀는 마지막 장을 넘긴 아이들이 ‘지금 나’에 대해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한다주인공 윤아는 엄마가 짜 놓은 계획대로 공부를 하지만 시험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 운명처럼 만난 “시간 가게”에서 10분을 주는 시계를 만나게 된다 행복한 기억을 하나씩 가져가던 시계는 2개로 늘어나게 되고 윤아의 기억은 희미해져 간다 1등이 되기 위한 시간과의 거래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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