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따뜻한 자본주의의 시작신자유주의를 대체할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자본주의 4.0"이 떠오르고 있다. 언론인이자 경제평론가인 저자는 세계경제에 큰 위기가 있을 때마다 자본주의가 구조적 문제를 극복하며 진화해 왔고,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변화하고 있는 자본주의 시스템을 "자본주의 4.0"이라고 이름 붙였다. 자유방임을 추구하는 앵글로색슨 모델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새로운 버전의 자본주의 도래를 예언한 것이다. 그는 현재의 경제위기를 "정치이데올로기의 해로운 상호작용 때문에 비롯됐다"고 규정하며 경제를 이해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정부와 시장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고 자본주의 시스템의 구조적 전환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더불어 시장의 기능을 존중하고 성공한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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