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1960년대 초 인종 차별이 극심했던 미국 미시시피 주의 잭슨을 배경으로 한 소설 노골적인 인종 차별이 횡행하는 이곳에서 차별을 이겨내고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작가를 꿈꾸는 스물세 살의 백인 여성 스키터 어이없는 사고로 아들을 잃고 실의에 빠졌지만 아이 돌보는 일을 천직으로 여기고 사는 50대 초반의 흑인 가정부 아이빌린 도둑이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일자리에서 쫓겨난 미니 한없이 약해보이기만 하던 세 여자는 힘을 모아 흑인 가정부의 이야기를 다룬 책 출간을 준비한다 끊임없이 세상의 편견과 차별에 부딪히지만 시련을 이겨내며 세상을 변화시켜가는 그녀들의 이야기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해준다 2009년 출간 이후 뉴욕 타임스와 아마존 등에서 2년 넘게 베스트셀러 차트에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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