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양반 이득춘은 어느 날 우연히 신선 세계의 박 처사를 만나 사돈을 맺기로 약속합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사람들은 이득춘의 아들 이시백과 박 처사의 딸 박씨가 혼인을 치르고 나서야 박씨가 엄청난 추녀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때부터 이시백은 못생긴 박씨를 박대합니다 박씨는 현명한 데다가 비범한 능력까지 갖추고 있지만 시어머니의 구박을 받고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박씨는 허물을 벗듯 변신을 하고 아름다워집니다 그 뒤로 사람들의 시선이 완전히 달라져요 이제 미인이 된 박씨는 어떤 일이든 척척 해냅니다 청나라에서 온 자객을 물리치고 청나라 장수를 무찌르지요그런데 책을 읽다 보면 살며시 궁금증이 고개를 듭니다 미인이 되면 인생이 달라질까요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요...

같은 책 소장정보

연령별 선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