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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탈로스 최후의 자손들’은 전쟁이 끝나고 고향으로 돌아간 아가멤논의 비참한 최후와 그 자식들의 이야기이다 저주받은 집안의 후손 아가멤논은 딸을 잃은 원한을 잊지 못했던 아내 클리타임네스트라와 그녀의 정부에게 살해당한다 아들 오레스테스가 그들을 죽여 복수하지만 미쳐서 온 나라를 떠돌게 된다 아테나이 인들의 판결로 신들에게 용서받은 오레스테스는 머나먼 이국땅으로 가서 트로이아 전쟁 초기에 희생 제물로 바쳐졌던 누이 이피게네이아를 구해 온다 이어서 ‘오딧세이아’는 온갖 모험 끝에 고향으로 돌아가는 오딧세우스의 이야기다 키클롭스의 눈을 멀게 한 일로 포세이돈의 노여움을 산 오딧세우스는 폭풍에 휘말려 긴 표류 여행을 하게 된다 고향에서는 서는 아름다운 아내 페넬로페에게 구혼자들이 몰려들어 재산을 축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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