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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정보
주로 춥고 그늘지고 아픈 곳에서 만났다 가깝지 않은 김포에서 달려와 그런 자리를 지키는 정세훈 시인에게선 겨울나무 냄새가 났다 언 땅에 뿌리를 박고 비로소 드러나는 나목의 견정함이야말로 만화방창의 꽃나무보다 아름답다 따뜻한 곳에서만 피어난다면 봄꽃이 아니며 몸의 중심은 뇌도 폐도 심장도 아닌 아픈 곳이라는 시인의 시편들은 북풍한설이 빚어낸 상고대이다 혹한 속에서 더욱 옹골지고 단단해져 결단코 베어버릴 수 없는 역사의 나이테이다 이시백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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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명 | 소장위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대출상태 | 반납예정 | 예약횟수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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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 (내숲)시문학자료실 | 시문학 811.7-ㅅ184사-47 | EQ0000015726 | 비치중 | 0 | 로그인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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