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자신만의 좀비를 원했던 어느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미국을 대표하는 여성작가이자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작가 조이스 캐럴 오츠의 좀비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실존했던 연쇄살인범 제프리 다머의 이야기를 소재로 살인자의 내면을 탐구한 공포소설이다 서른 한 살의 평범한 남자 쿠엔틴은 미성년 성추행 혐의로 기소되어 집행유예 2년의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았다 정기적으로 면담과 치료를 받고있지만 순종적이고 단정한 정상인인 척 연기하는 그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무관심 속에서 그는 자신에게 충성을 바칠 좀비를 만들려는 무시무시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긴다연쇄살인범 시점의 일기 형식으로 쓰여진 이 소설은 작가 특유의 차갑고 장식없는 문체로 극한의 상상력과 공포감을 선사한다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탐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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