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은 가장 잔인한 달이었을까추리 문학계에 해성같이 등장한 루이즈 페니 여사의 치명적인 은총을 뒤 이를 작품으로 가장 잔인한 달이 출간되었다 애거서상 앤서니상 배리상 아서 엘리스상 매캐비티상 후보에 오르고 치명적인 은총에 이어 2회 연속 애거상을 수상하게 한 작품인 가장 잔인한 달은 가마슈 경감 시리즈 3편으로 고전 미스터리의 풍미와 존 딕슨 가의 등골이 서늘한 공포를 만끽 할 수 있는 작품이다이 책은 스럴러가 주 장르인 요즘 미스터리와 다르게 전통 미스터리 취향이 잘 드러나며 앞서 12편의 무대가 마을 전체라면 이번 작품은 마을 내에서 더 한정적인 공간인 옛 저택으로 좁혀지며 가마슈 경감이 풀어내는 결말 역시 요즘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연극적인 무대 취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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