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일본에서 일어난 ‘누마타 붐’, 그 시작을 알린 책!일본 추리소설계에 슈퍼 신인이 나타났다. 쉰여섯 다소 늦은 나이로 첫 소설을 발표한 누마타 마호카루가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처녀작 [9월이 영원히 계속되면]으로 제5회 호러 서스펜스 대상을 거머쥐며 화려한 등장을 알렸다. 주인공 사치코는 8년 전 남편과 헤어져 아들 후미히코와 함께 살고 있다. 고교생 외아들의 실종을 시작으로 애인의 갑작스런 죽음과 이혼한 남편 딸의 자살 등 불행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아들을 애타게 찾아가며 밝혀지는 각 등장인물들의 추악하고 어두운 비밀은 무엇인가?인간 내면에 담겨진 그로테스크하고 기괴한 아름다움을 그린 이 소설은 불안과 초조, 공포 등이 현실감있게 묘사되어 있다. 복잡하게 얽힌 인간관계와 읽을수록 변해가는 등장인물들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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