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틀에 박힌 생각을 깨기 위해 동심으로 돌아가기작가는 주머니 속에 천진한 동심을 담았습니다 두 갈래로 뾰족하게 솟은 모양은 토끼의 귀도 되고 노래하는 새의 부리도 되고 조롱조롱 꽃이 달린 이파리가 되기도 합니다 이것들은 이름이 있지만 그 이름을 직접 부르지 않습니다 대상을 이름으로 인지하기 전에 감성적으로 느끼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대상은 경험하는 사람에 따라 특별한 추억과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감성을 자극하게 됩니다 그림책을 보고 난 뒤 내 주머니 책을 통해 재미난 상상 놀이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주머니 밖으로 살짝 드러난 다양한 모양책을 보면서 무엇이 들어 있을지 상상해 보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모두 예술가다라는 피카소의 말에 공감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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