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상처 많은 나무가 아름다운 무늬를 남긴다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었던 정호승 시인이 7년 만에 두 번째 산문집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를 펴냈다 전작에서 그의 섬세하면서도 강인한 메시지는 30만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했고 전국의 암센터와 크고 작은 병원들, 교도소에서까지 출판사로 편지를 보내와 감동을 전했다 이번 신간에서도 삶의 고통 속에서 얻게 되는 가치와 일상의 행복, 그 깨달음의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의 크고 작은 경험들은 자칫 흔한 말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그 한마디 한마디를 삶의 비밀로 바꾸어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성철스님을 만나 삶의 화두를 얻은 이야기, 지하철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낭패를 당한 이야기, 대학시절 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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