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태양과 항성의 참모습을 본다하루도 빼놓지 않고 보는 태양이지만 태양의 활동이 수시로 변한다는 사실을 느끼기는 어렵다. 그러나 태양은 잠시도 쉬지 않고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말 그대로 ‘살아 있는’ 것이다. 더구나 태양의 활동은 활발해졌다가 약해지기를 약 11년의 주기로 반복하고 있다. 먼저 태양 내부에서는 끊임없이 핵융합 반응이 일어난다. 그리고 그 결과로 발생하는 막대한 양의 열과 빛이 우주로 방출된다. 그중 지구로 오는 것은 불과 22억분 1인데, 그것만으로도 지구상의 모든 생물의 삶을 좌지우지한다. 그러면 태양은 지구와 생명에게 언제나 혜택만을 베풀어 줄까? 그렇지는 않다. 하나의 예로, 태양 표면에서 일어나는 폭발 현상은 지구의 자기권을 어지럽히면서 자기 폭풍을 일으킨다. 그 결과로 지구에서는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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