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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정보
류도하의 장편소설 『붉은 달의 비』 제2권 오문은 어머니 머리에도 똑같은 꽃을 꺾어 꽂아드렸었다 그날의 어머니는 봄같이 환하고 생기 넘치며 아름답고 자애로우셨다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데 나비 두 마리가 춤추듯 날아 꽃밭으로 들어갔다 무심결에 나비를 따라가던 시선이 그만 무호와 마주치고 말았다 그러자 무호가 갑자기 길가의 꽃을 따다 오문에게 건넸다 방금 날아간 나비를 닮은 노란 골담초꽃이었다 오문은 그가 제게 왜 이런 것을 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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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명 | 소장위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대출상태 | 반납예정 | 예약횟수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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