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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정보
전통과 민속의 순수 본령을 찾아서김수남의 사진기에 마음을 열어준 예인들은 더 이상 이 땅에 존재하지 않거나 인생의 황혼기를 넘긴 지 이미 오래되었다. 세상이 그들의 가치를 몰라주고 외면하던 시절, 촌각을 다투는 신문사의 기자일을 하면서도 김수남은 사라져가는 민속문화의 원형을 담아내겠다는 신념 하나로 시간을 쪼개고 다리품을 팔며 그들을 찾아 전국의 골골샅샅을 헤매고 다녔다. 모날 모시 모처에서 굿을 한다거나, 놀이를 논다는 소문 하나를 단서로 굿판과 놀이판을 찾아나섰다. 택시가 한 대밖에 없는 섬에서는 경운기를 타고 진흙길을 달렸으며, 촌부들과 탁주 한잔 걸쭉하게 나눠 마시기 전에는 카메라를 들이대는 법이 없었다. 민초들의 삶과 정서 속으로 그가 먼저 빠져들었고, 그 자신이 정에 겨워 눈물을 흘리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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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명 | 소장위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대출상태 | 반납예정 | 예약횟수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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