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집들이나 가족 모임 친구 초대 등 집에서 열리는 중요 행사가 잡히면 걱정부터 앞선다 집안 대청소부터 시작해서 누구를 부를지 어떤 메뉴를 내놓을지 그 날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할 게 너무 많다 그 중에서 제일 걱정인 것이 어떤 메뉴를 내놓을지 이다 집들이를 다니다보면 어떤 집은 이것저것 비싼 메뉴를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별로 젓가락 가는 곳이 없는가하면 죄다 흔해 보이는 재료들인데도 삐까뻔쩍 화려하다 왜 그럴까메뉴간에 궁합이 맞지 않아서이다 돼지갈비를 했다면 국물 요리로 궁합을 맞춰야 하는데 탕수육을 내놓는 식이다 한식이면 한식으로 일식이면 일식으로 중식이면 중식으로 통일할 필요도 있고 어르신인지 아이들인지 편한 친구인지 오는 손님에 따라 좋아하는 메뉴를 골라야 손님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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