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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정보
시인의 가슴으로 감동한 것을 다른 사람의 가슴에도 똑같이 감동할 수 있게 하는 시를 쓰기 위해 부단한 걸음을 늦추지 않는 김형영 시인의 여섯번째 시집 『낮은 수평선』이 문학과지성사에서 발행되었다 이 시집은 원숙해질수록 깊어지고 깊고 오묘한 것일수록 단순하고 맑게 빚어지는 고전적 미학의 한 정수를 보여준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수평선의 풍경을 먼저 그려낸다 김형영의 하늘과 바다는 밖의 풍경 아닌 마음의 심상이다 둘은 시인의 마음속에서 둥글게 어울려 있다 얼마나 아득하기에천 번 만 번처음인 양 밀려왔다 밀려가는가 아무리 꿈꾸어도 가 닿지 못하는너와 나 사이둥근 금줄이여어느 하루 편한 날 없었다빛이 끝나는 그곳을바라보고 바라보고 바라보아도잴 수 없는 거리...
같은 책 소장정보
도서관명 | 소장위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대출상태 | 반납예정 | 예약횟수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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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립도서관 | 종합자료실 | 811.6-ㄱ986낮=2 | EM0000075847 | 비치중 | 0 | 로그인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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