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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담긴 손  표지이미지

하늘이 담긴 손

  • 볼   륨:
  • ISBN: 8937407299
  • 저   자: 김영래 지음
  • 발행인: 민음사
  • 발행사항: a서울:b민음사,c2005
  • 매체구분: 인쇄자료(책자형)
  • 형태사항: a130p.;c22cm
  • 주기사항:
  • 북링크 MARC

서평정보

1 동토凍土의 하늘을 녹이는 섬광의 화력시인이 있는 곳은 “대낮에도 갈퀴손으로 후려치는 어둠에길은 무릎까지 빠지”는 곳이며 그 시간은 늘 “수억 년 생명이 지층 속에 생매장된떼죽음의 밤”이다 “동토凍土의 하늘을 톱질하는 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는 곳이며 “위독한 영혼이 얼음벽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는 곳이다 하지만 시인은 이 겨울과 눈과 밤을 피해 갈 수 없음을 안다 알고 싶어서도 아니고 알고자 해서도 아니다 그저 이 생이 그에게 알라고 했기에 어쩔 수 없이 아는 것이다 부득이하다면 견디는 수밖에 없다 그리하여 시인은 말한다 “부득이 올겨울은 여기서 나야겠다” 그렇다면 “눈으로 교신이 끊긴 저 밑바닥 매몰된 갱도” 같은 세계 한가운데 있는 시인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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