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공포 소설가는 많지만 여류 공포 소설가는 드물다. 게다가 인기 작가가 되는 것은 더욱 더 드물다. 그러나 이번에 황금가지에서 번역되어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붉은 인형의 집』의 작가 타마라 손은 다르다. 1990년에 데뷔한 그녀는 불과 십년 만에 공포 소설계의 대부 스티븐 킹과 나란한 반열에 올랐다. 부두 인형, 악령의 집, 서큐버스(몽마), 목 없는 유령, 강신술 등 서양 미스터리 공포물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각종 요소들이 한데 어우러진 타마라 손의 대표작『붉은 인형의 집』은 최대 인터넷 서점인 Amazon.com과 반즈앤노블스의 호러 부문에서 베스트10에 오른 작품이다. 이 작품은 1995년 첫 출간 이후, 독자들의 높은 인기 때문에 두 번이나 새롭게 출간되어, 그때마다 독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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