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가슴이 콩닥콩닥 점수가 좋지 않은 시험지를 아빠에게 보여 드릴 때면 늘 그렇지 않으세요 시험지를 보시고는 어김없이 날아오는 아빠의 목소리 “넌 누굴 닮아서 그렇게 공부를 못 하니 아빠는 너만할 때 말이야 공부를 얼마나 잘 했 는지 알아 물론 운동도 잘 했어 축구를 하기만 하면 골을 넣는 최고의 공격수였지” 여러분의 집에서도 가끔 이런 대화가 오가곤 하죠 그럴 땐 이런 생각이 들지 않나요‘아닐 것 같은데…… 내 머리가 누굴 닮았겠어 아빠 닮았지’그럴 땐 타임 머신을 타고 아빠의 어린 시절로 가서 확인해 보고 싶어지곤 하지요 그런데 어느 날 축구공을 머리에 맞고 기절했다가 눈을 떠보니 눈앞에 어린 시절의 아빠가 서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과연 아빠와 나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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