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사랑과 이별의 상처를 빨리 아물도록 도와주는 특별한 치유 에세이 사랑을 어떻게 만들고 유지시켜 나갈지, 그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들은 이미 많이 출간되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이별을 조언하는 책은 많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랑이란 것이 고결한 감정인만큼 어떤 희생을 치르고서라도 지켜야할 가치, 혹은 덕목이라고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정작 세상은 다른 이야기를 한다. 이혼율은 높아지고, 그로 인한 가족의 해체는 또 다른 사회의 문제를 야기한다. 이별을 선택하지 않은 많은 커플들조차도 애초에 기대했던 사랑을 구현해내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절감한다. 이 책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사랑이란 판타지 뒤에 묻혀있는 고통과 아픔을 들추어내며, 과감한 이별을 충고하는 특별한 상담서이다. 철학자, 교육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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