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일하는 엄마의 타는 속을 누가 알까맞벌이 부부의 비중이 최고 80%로 추산되는 요즘, 결혼한 여성에게 ‘워킹 맘 되기’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결혼과 함께 찾아오는 통과의례이다. 자의든 타의든 일터에 내몰린 여성들의 고충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것은 물론, 해도 해도 끝이 없고 티 안 나는 가사노동에 육아까지. 해야 할 일은 그야말로 전방위적이라 한 인간이 감당하기엔 너무나 벅차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아이’다. 힘든 일상에 지치고 괴롭기도 하지만, 엄마들이 가장 크게 걱정하고 고민하는 문제는 바로 생각만큼 ‘아이’에게 신경 써주지 못하는 현실이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는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난감하고, 나이에 맞는 교육이 어떤 것인지 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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