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역사가 이렇게 우스워도 되는 것일까 중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유쾌발랄 로드무드풍 소설 자신이 만든 마법의 알약을 세계의 모든 여성에게 퍼뜨리는 것을 사명으로 삼은 릴리안 피만 보면 기겁을 하는 사형수 형리 온갖 상상 공포증에 시달리는 어릿광대 성자유주의자 백작부인 등과 소심한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 의적 로빈 훗 화가 보티첼리와 미켈란젤로 영국 왕비 앤 불린 등이 만나 빚어내는 좌충우돌 재기발랄 엽기 스토리 1534년 마벨론 지역에 사는 젊은 아가씨 릴리안 크네벨은 몰래 약초를 연구하다가 우연히 피임약을 발명하게 된다 교회와 당국에서 당연히 그것을 좋아할 리가 없다 마녀 릴리안을 화형시켜라 교회의 심판을 피해 릴리안은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마을을 탈출하기로 한다 교회의 무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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