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국선 변호인 사무소 소속 변호사 클레이는 박봉에 가진 것이라곤 오래된 혼다 자동차 밖에 없다. 그의 애인 레베카 반 호른은 불도저라고 불리는 냉혹한 택지 개발업자의 딸로 독일제 스포츠카를 몰고 다니며, 허양심을 주체 못하는 그의 부모를 점점 닮아가고 있다. 그는 그녀의 그런 태도에 염증을 느끼지만, 그녀의 부모 또한 클레이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클레이는 전혀 동기를 찾을 수 없는 한 마약중독자가 저지른 살인 사건을 맡게 된다. 살인자 테킬라 왓슨의 변호를 맡은 그의 앞에 나타난 사람은 소방관이라고 자기를 소개한 맥스 페이스다. 그는 클레이에게 대형 법률 회사를 설립하고 자기 의뢰인이 소송에 휘말리지 않도록 고소인들과의 화해를 중재할 것을 제안한다. 그가 제시한 조건은 클레이가 도저히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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