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야 개학이다 어서어서 학교 가자”이제 막 개학을 맞이한 아이들은 신나는 여름 방학을 마치고 어느 때보다 와글와글 교실 안에 이야기를 풀어 놓기 바쁠 것이다 안 그래도 얘깃거리가 무궁무진한 게 아이들이다 교직 생활을 하며 현장감 있는 학교 이야기를 잘 담아 내고 있는 동화작가 안선모는 ‘만화 보며 키득키득 웃던 아이, 짝꿍이랑 별 것 아닌 일로 싸우던 아이, 색종이로 개구리를 접어 뜀뛰기 시합을 하던 아이, 체육 시간에 피구하다 공에 머리를 맞아 울던 아이, 학교 화단에 핀 초롱꽃을 열심히 들여다보던 아이, 교실에 벌이 들어왔다고 꺅꺅 소리지르던 아이’들을 고스란히 책 속에 옮겨 담아 동화를 썼다 그래서 책을 펼치면 사랑스런 아이들이 쪼르르 쏟아져 나와 “우리 얘기 좀 들어 봐 우리 반에 글쎄…...

같은 책 소장정보

연령별 선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