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촉망받는 젊은 의학도에서 생사의 기로의 선 환자로, 삶과 죽음, 시련과 고통을 극복하며 써내려간 의사 하병근의 희망과 치유의 에세이의학의 한계 그 너머를 연구하는 학자이자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환자로 살아가고 있는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병원 의사 하병근의 용기와 희망의 글을 모은 산문집. 어린 시절부터 앓아온 난치병을 딛고 의사가 되었으나, 뜻하지 않은 의료사고로 다시 생사의 기로에 선 삶을 살아가면서 느낀 시련과 고통과 번민 그러나 끝내 버리지 않은 희망과 용기의 삶이 담겨 있다. 세상의 일들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가 읽는 이로 하여금 잊고 있던 생의 의지를 북돋운다. 태어나서 기억이 닿는 그 자리까지 거슬러가도 단 한 번도 건강이라는 사치를 가져본 적이 없었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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