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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정보
잊혀짐으로써 죽어간 이들과 잊음으로써 자유로워진 이들의 기나긴 여행소설『다다를 수 없는 나라』는 기나긴 여행 이야기이다. 구원병을 요청하기 위해 프랑스 대혁명 전야의 궁정을 찾아온 베트남의 어린 황제 칸, 그리고 베트남 사람들에게 신을 가르쳐주기 위해 머나먼 미지의 나라로 떠나는 프랑스의 수사와 수녀들…… 소설의 첫머리는 이렇듯 떠남과 다다름, 이별과 만남의 광경이 일견 건조한 듯 펼쳐진다. 이러한 소설의 출발은 미지의 베트남과 문명화된 프랑스를 지름으로 그려지는 원의 공간을 상정하고 있으며 작가는 신과 인간, 동양과 서양이라는 그 까마득한 거리감을 베르사유에서의 칸의 죽음과 문명화된 선교사들의 잊음과 잊혀짐, 그 망각의 여정을 통해 형상화해나간다. 소설의 양극점, 자연과 신을 향한 인물들의 항해는, 설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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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명 | 소장위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대출상태 | 반납예정 | 예약횟수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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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정보도서관 | (응암)종합보존서고 | 863-ㅂ158ㄷ | ED0000005747 | 제적자료 | 0 | 로그인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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