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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봤다

  • 볼   륨: 1
  • ISBN: 9788955852011
  • 저   자: 김명희 글;한태희 그림
  • 발행인: 언어세상
  • 발행사항: a서울:b언어세상,c2006
  • 매체구분: 인쇄자료(책자형)
  • 형태사항: a1책.:b천연색삽화;c27 cm
  • 주기사항: z감수:임재해
  • 북링크 MARC

서평정보

심마니들의 열정적인 삶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그림책!“꾼·장이”에서 만나게 될 첫 번째 꾼은 심마니입니다. 심마니는 ‘심메마니’의 준말로 “삼을 캐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심은 ‘삼’을, 메는 ‘산’을, ‘마니’는 사람을 가리키는 순우리말이지요. 심마니라고 하면 흔히 삼을 발견하고 “심봤다”를 외치는 일을 떠올릴 것입니다. 심마니들의 생활 모습은 그들이 가지고 있던 자연에 대한 철학에서 비롯되었으며 삼을 캐는 모든 과정도 그에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심마니들은 삼을 하늘이 점지해 주어야 얻을 수 있는 신비한 약초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삼을 캐기 전부터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엄격하고 바르게 다스렸습니다. 산에 올라 모둠자리를 정하고 나면 찬물로 목욕을 해 몸을 정갈하게 하고 정성스럽게 산신에게 제사를 올립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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