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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구파 블로거의 셀프 홈 스타일링 개척기자취생활 10년차의 여자와 15년차의 남자가 만나서 서울살이의 종지부를 찍고자 은행의 지분이 더 많은 집을 지르는 것에서 부터 시작했다 우여곡절 끝에 입성하게 된 집의 모습은 서울살이 10년 동안 컴퓨터에 차곡차곡 이미지를 쌓으며 그려온 모습이 아니었다 그래서 부부는 집을 고치자라는 무모한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잡지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집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선 많은 돈이 들고 게다가 손재주가 없고 맞벌이라 시간이 없는 부부에게 100 셀프로 집을 뜯어고친다는 건 엄두도 못 낼 일이었다 그래서 부분 부분은 전문가에게 의뢰를 하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어 총괄을 해서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냈다 그 특별한 경험을 지난 1년간 셀프리모델링 개척기라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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